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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기를 힘쓰고 (행2:46) 새문안 미술인展
교회를 의미하는 헬라어 ‘에클레시아’는 ‘밖으로’를 뜻하는 ‘ek’와 ‘불러내다’라는 뜻을 가진 ‘caleo’ 가 합쳐진 합성어입니다. 즉 교회란 ‘하나님께서 택하여 불러낸 사람들의 모임’이라고 정의 될 수 있습니다. 모든 모임에는 모이는 이유와 목적이 있습니다. 군인은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부르심을 받아 군대에 모였고, 학생은 사회의 구성원으로 교육을 받기 위해 학교에 모였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교회로 불러 모으신 데에는 분명한 이유와 목적이 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의 첫 질문에 대한 답처럼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올해 새문안 미술인展에는 총 15분의 작가가 여러 분야의 다양한 작품으로 참여해 주셨습니다. 서로 다른 모습이지만 모든 작가들이 오직 하나님의 이름만을 높여 드리고, 그분을 영화롭게 하고자 마음을 같이하여 모였습니다. 이번 새문안 예술인展을 통하여 다양한 장르의 예술 표현을 함께 향유하고, 신앙적 소통을 통해 교회 내 미술인의 신앙적 역할과 소명을 고취시키고 문화선교를 위한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문화선교부 이신기목사
<2023 새문안 미술인전> 2023.12.02 ~ 12.28 ○ 주제 : 모이기를 힘쓰고(행 2:46) ○ 주관, 기획 : 문화선교부 미술선교팀 ○ 참여작가 ○ 강수진 김경미 김현찬 김혜원 남은주 박경하 박은경 손정실 송경옥 송선자 이명자 임혜영 정경순 현숙자 홍순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