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문안 교회 표어
모이기를 힘써, 생명이 충만한 교회가 되게 하소서! (행 2:46-47)



1. 러시아 볼고그라드 선교의 목적과 비전



  1. 선교목적 : 복음전파를 통한 하나님나라 확장(눅 4:42~44)
  2. 선교목표 : 협력선교
  3. - 러시아교회와 협력을 통한 러시아 · 북한 복음화
    - 러시아 고려인협회와 협력을 통한 고려인 복음화
  4. 선교사역 원칙
  5. 1) 하나님의 영광 위한 하나님나라 확장을 지향한다.(눅 4:43)
    -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한 그리스도의 제자화와 문화사역, 사회봉사, 선교를 병행하여 전인 구원을 목표로 한다.
    - 고려인과 러시아인들의 사역을 4:6으로 한다.
    2) 협력선교를 지향한다.
    - 현지 러시아교회와 한국선교사, 외국 선교단체와 협력한다.
    - 러시아 복음주의 교회와 동역하여 러시아 현지 교회들의 성장에 힘쏟는다.
    3) 러시아 현지인 사역자를 세우는 사역을 지향한다.
    - 선교사는 러시아교회의 동역자이며 주인은 러시아인이라는 입장을 가진다.
    - 러시아 현지인 지도자를 세우기 위해 노력한다.
    4) 러시아 현지 문화를 연구하며 존중하는 선교를 지향한다.
    -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러시아 이익을 우선하며 사역을 진행한다.
    - 복음은 변하지 않되 형식은 성경과 역사와 문화에 맞는 선교를 한다.
    5) 선교센터의 건물운영과 문화센터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서 재정자립을 지향한다.



러시아 볼고그라드 선교사 :
정균오, 연성숙 (아들 정복, 딸 정충만)

“천천히 가면 더 멀리 간다.” (Тише едешь, дальше будешь.)

는 러시아 속담은 한국교회의 러시아선교에 적용되어야 한다. 1991년 러시아 개방과 함께 시작된 한국교회의 러시아선교는 러시아 문화와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뚜렷한 선교철학이나 방향성이 없이 한국인의 ‘빨리빨리’ 기질로 서둘러 진행하였다. 그 결과 러시아선교는 많은 성과를 거둔 것 같으나 실제적으로 성과가 적고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한국교회의 러시아선교는 신중하게 뒤를 돌아보고 반성하여 선교패러다임 전환을 시도해야 할 상황이다.

에큐메니칼 선교협력 차원으로 볼 때 한국교회의 러시아선교는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졌다. 러시아 개방과 함께 시작된 러시아선교는 현지교회를 배제한 채 한국교회의 일방주의식 선교가 전개된 대표적인 지역 중 하나이다. 한국교회 러시아선교는 갑자기 열린 선교지로 선교지의 언어·문화·종교 상황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시작했다. 그 결과 한국교회 러시아선교는 러시아 문화를 고려하지 않고 러시아교회를 배제한 채 선교를 진행하였다.

- 정균오, “러시아교회와 협력선교를 통한 러시아선교연구”, 목회학박사학위논문, 장로회신학대학원, 2012년), 서론에서-



2. 지역 현황과 지역 선정 배경 (토지, 건물, 부속실 현황, 사진 포함 상세자료)



  • 1. 러시아 볼고그라드 지역 현황

    1. 볼고그라드 개요
    2. 볼고그라드(Волгоград)란 볼가(Волгa, 볼가 강)와 고라드(горад, 도시)의 합성어로 ‘볼가 강을 끼고 있는 도시’라는 말이다. 볼고그라드는 볼가 강을 끼고 약 100킬로미터나 길게 늘어져 있는 도시이다. 볼고그라드는 모스크바에서 남쪽으로 1,073킬로미터 떨어져 있으며 비행기로는 모스크바에서 1시간 40분이 소요된다. 현재 볼고그라드 주 전체 인구는 대략 270만 명으로 러시아 전체 인구의 1.8%가 살고 있으며, 그 가운데 200만 명이 도시 지역에 거주한다. 또한 전체 인구에서 러시아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90%로 매우 높은 편이며, 볼고그라드에는 약 80개의 민족이 어우러져서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다. 볼고그라드의 고려인 역사는 199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1992년 타지키스탄의 내전으로 생활의 터전을 잃고 난민으로 전락한 18,000명의 타지키스탄 고려인들이 몰려와 정착하기 시작했다. 구소련 시절 한인들은 중앙아시아에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었는데, 중앙아시아가 독립을 하면서 민족주의가 거세어지자 한인들이 중아아시아에서 가깝고 농사짓기에 편리한 볼고그라드로 대거 이주해 오면서 한인들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 개방 후 러시아 내 가장 큰 변화가 있는 민족은 독일인과 한국인일 텐데, 독일인은 독일인 마을을 만드는 등 독일 정부에서 많은 투자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살기 좋은 조국으로 거의 다 돌아갔다. 볼고그라드의 면적은 11만 3천 9백 ㎢로 러시아의 0.7%를 차지한다. 이 면적은 한국의 남한보다 넓은 면적으로 매우 다양한 지리적 양상을 보이며 특수한 자연경관을 이루고 있다. 볼고그라드 주 전체는 스텝 지역으로 농사짓기에 적합하며, 총 30개의 유전 및 가스전이 있고 점토, 자갈, 모래, 석회암 등 건축자재 산지도 다수 산재해 있다. 주된 산업은 공업과 농업이다. 볼고그라드는 농업생산물이 전 러시아에서 세 번째로 많다. 채소, 과일, 해바라기, 밀, 보리, 겨자를 생산하며 축산업도 하고 있다. 공업은 전력, 기계 제작, 화학공업 등이 발달했으며 석유, 천연가스, 시멘트, 요리용 소금 등 유용한 광물들로 유명하다. 볼고그라드 주는 160개가 넘는 공장들이 산재해 있는 중공업 도시이기도 하다. 기후는 건조한 대륙성 기후로 연간 기온차가 매우 크다. 여름에는 매우 덥고 일조량이 많다. 여름은 영상 40도까지 기온이 오르내리고 겨울은 영하 20~30도까지 떨어진다.
    3. 복로그라드 역사
    4. 볼고그라드는 16세기, 1589년 뾰뜨르 황제 때 ‘짜리찐’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다. 이곳에는 까자끼라는 사람들이 살았는데 이 사람들은 국경을 지키며 황제의 군대에 나가 황제에게 충성을 바치는 시민들이었다. 세금 없이 땅을 경작하고 수렵과 어로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특권을 가졌다. 볼고그라드는 까지끼들에게 주어진 땅으로서 이 지역에서는 정교회만을 인정했다. 그 외의 다른 종교는 주변 도시인 볼시키와 까믜신으로 추방되었다. 17~18세기, 봉건주의 시대 대표적 농민봉기의 주요 거점을 이루었다. 1860~1870년대 제정 러시아 정부의 농노해방과 잇따른 부르조아 개혁 조치에 뒤따른 산업, 철도건설, 농산물 상품 경제 붐에 힘입어 ‘짜리찐’은 볼가 강 유역의 공업, 상업의 최대 중심지로 자리를 잡았다. 1917년 혁명 후, 내전 시기에는 7년에 걸쳐 가장 치열하게 저항한 격전지로 유명하며, 솔로호프의 수상작인 ‘고요한 돈 강’의 실제 무대이기도 하다 그리고 2차 대전에는 스탈린그라드 전투로 유명하다. 볼고그라드는 1936년 12월 5일부터 1961년 11월 10일까지 ‘스탈린그라드’로 개명하여 불렸다. 세계 2차 대전 중에 200여 일에 걸친 ‘스탈린그라드 전투’로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지만 제대로 된 성한 건물 하나 남지 않은 폐허가 되어 버렸다. 전쟁 후 대대적인 복구 작업에 착수해, 1950년에는 볼가 강 하류 볼시키 시에 세계 제1의 담수량을 자랑하는 유럽 최대의 수력 발전소가 만들어졌다. 값싼 전력을 이용하려는 각종 중화학공업이 집중적으로 들어서고 러시아의 핵심 공업지역 중 하나로 각광을 받았다. 1961년 스탈린그라드에서 볼고그라드로 개칭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곳의 고려인들은 현재 약 3만 5천 명이 정착해 살고 있으며 여름 농번기에는 4만 명 이상이 살고 있다.
    5. 볼고그라드 종교 현황
    6. (1) 정교회
      볼고그라드 러시아 정교회는 각 구역과 각 지역에 하나씩 세워져 있다. 남, 여 수도원이 있다. 최근에 정교회 숫자는 전 인구의 15%라고 발표된 바 있다.
      (2) 이슬람교
      러시아 내 이슬람교도는 전 인구의 14%로서 약 2천 만 명이 살고 있다. 볼고그라드에도 이슬람 사원이 있다.
      (3) 개신교회
      볼고그라드의 개신교회는 복음주의 기독교 침례교단(약 30교회), 기독교복음주의 믿음교단(약 50교회), 복음주의 기독교 선교교단(약 20교회) 등이 있다. 러시아에서 개신교인은 약 0.3%정도다.

문화센터 <세상의 빛>에서 리더십 컨퍼런스 진행

동역하는 침례교 목사님들과 함께

개혁교회 고려인, 유학생 성경공부

  • 2. 선교 지역으로의 선정 배경

  • 볼고그라드는 남부 러시아에 위치해 있으며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을 국경으로 하고 있다. 1937년에 스탈린은 19만 명의 고려인들을 블라디보스톡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으로 강제 이주시켰다. 중앙아시아에서 고려인들은 모진 고난과 박해를 견디고 중상류 이상의 삶을 살게 되었다. 그러나 1992년 소련이 무너지고 15개의 공화국이 해체된 후 고려인들의 삶의 위치가 달라지기 시작하였다. 각 공화국들은 민족주의 운동이 일어나며 자국의 언어를 회복하였다. 고려인들은 언어문제로 인해서 직업을 상실하였다. 고려인들은 할 일을 찾고 자녀교육을 위해서 러시아로 다시 역이주하기 시작하였다. 고려인들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가장 많이 이주하였고, 그 다음으로 볼고그라드로 이주하였다. 한국에서는 각종 NGO단체와 선교사들이 블라디보스톡으로 이주하는 고려인들을 다양한 모습으로 섬겼다. 그러나 볼고그라드는 단 1명의 선교사가 사역하고 있을 뿐이었다. 볼고그라드에 이주하고 있는 고려인들을 섬기며 복음을 전할 사역자가 필요한 상태였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서 볼고그라드를 선교지로 새롭게 선정하게 되었다.


    문화센터 <세상의 빛> 전경

    개혁교회 예배

    한국의 재외동포는 한국 전체 인구 7000만 명 중에 약 600만 명에 달한다.

    이들은 중국에 200만 명, 북아메리카에 100만 명, 일본에 약 70만 명, 중앙아시아와 러시아에 약 50만 명 등, 전 세계 170여 개국에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한국의 백성들은 가난과 약함 때문에 전 세계 곳곳으로 흩어졌다. 이 일은 우연히 일어난 일이 아니고 21세기 세계 선교에서 한국 교회를 중요한 도구로 사용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으로 보인다.

    한인 디아스포라들은 세계 어느 곳에서든지 교포사회를 중심으로 교회를 세우고 선교적 사명을 수행하고 있다. 한인 디아스포라교회는 교포들과 디아스포라 한인들, 현지인과 미전도 지역에까지 선교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그러므로 한국 교회는 이제 한인 디아스포라들에게 더 적극적으로 복음을 전하고 이들을 선교의 채널로 삼아 협력한다면 한인들은 물론이고 타문화권까지도 효과적으로 복음화 할 수 있을 것이다. 러시아 한인 디아스포라들은 러시아선교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감당해 왔으며 앞으로도 러시아선교는 물론 공산권선교와 북한선교와 세계선교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 고려인들은 남북통일의 주요 대화통로가 될 것이다. 그들은 70년 이상을 사회주의 체제 속에서 고난을 경험하였으므로 사회주의의 허구성을 잘 알고 있다. 또한 많은 고려인들이 남한과 수교되기 전 북한을 방문한 경험이 있으며 현재도 그들은 북한을 어렵지 않게 방문 할 수 있다. 그와 동시에 고려인들은 개방 이후 자유주의를 스스로 경험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남한을 방문하고 있다. 그들은 남과 북을 잘 안다. 그러므로 남과 북을 연결하는 가교적인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사람들이다. 러시아에서 한인 디아스포라의 역사는 고난의 역사였다. 이 고난과 한숨과 눈물 속에는 하나님의 의도와 의미가 있다. 그 의도와 의미는 고려인을 통해서 러시아를 복음화하고 공산권 지역과 북한, 더 나아가 세계를 복음화 하는데 사용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다. 따라서 러시아에 흩어져 있는 한인 디아스포라들을 사명자로 일어서게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아직 춥고 배고프며 가슴에 분노와 한이 깊다. 중앙아시아의 민족주의로 인해 1937년 강제 이주 때 겪은 고통을 다시 겪고 있다. 유대 디아스포라들이 가난하고 연약할 때 하나님의 선교 도구로 제 역할을 감당했던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그들이‘상처 입은 치유자’(The Wounded Healer)로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선교의 헌신자들로 세워지기를 원하신다.

    - 정균오. “정교회와 개신교회의 러시아 한인 디아스포라 선교 비교 연구.” 신학석사학위 논문, 장로회신학대학교, 2003. 서론에서-

  • 3.주요사역

    1. 문화센터 <세상의 빛>
    2. - 아버지 학교, 태권도 강습, 러시아 무술 교실, 영어학교, 한국어학교 개설 및 사역 지원

    3. 러시아 교회와의 협력사역
    4. - 러시아 복음주의 침례교 ‘개혁교회’ 협동 목회.
      - 러시아 볼고그라드 신학교 교수 사역.
      - 마약 중독자 갱생원 사역.

    5. 고려인 사역
    6. - 마리노프카 고려인교회 개척
      - 고려인협회와 협력사역

  • 4.문화센터 <세상의 빛>과 <마리노프카 고려인 센터> 소개

    1. 문화센터 <세상의 빛>
    2. 문화센터 <세상의 빛>은 약 2400㎡, 1, 2층으로 되어 있다. 이 건물의 1층에는 큰 홀과 방송실, 강의실, 사무실 2칸, 어린이방, 기독교서점, 카페, 경비실, 화장실이 있고, 2층에는 사무실 3칸과 방 3칸, 운동실, 화장실이 있다. 1층의 큰 홀은 약 400명의 좌석이 있으며 카페는 약 100명의 좌석이 있다. 이 센터는 다양한 문화적인 프로그램을 가지고 믿지 않는 사람들을 전도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세웠다. 이 센터를 중심으로 러시아교회와 협력을 통한 신학교 사역이나 다양한 세미나등의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고려인협회와 다양한 협력 협력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이 문화센터 운영을 위한 인건비와 각종 세금은 자립화를 이루고 있다.

    3. 마리노프카 고려인 센터
    4. 볼고그라드에서 60킬로미터 떨어진 시골마을인 마리노프카에는 고려인 가정(약 60가구)이 많이 모여 살고 있다. 이곳에 센터를 새로 건립하여 약 120㎡의 건물과 약 200㎡의 예배공간이 마련되었다. 건물은 방이 4칸이며 부엌과 화장실이 있다. 고려인 센터는 약 100명이 앉을 수 있는 공간과 부엌, 샤워실, 화장실이 있다. 고려인 센터는 예배당과 한국어 학교, 고려인들의 각종 행사를 진행하는 공간으로서 이곳을 중심으로 마을의 신앙생활과 커뮤니티가 이루어지고 있다.

제3회 마리노프까 고려인 어린이 여름캠프(2015년)



3. 러시아 볼고그라드 협력선교 역사



1994. 7. ~ 2002. 2.

정균오·연성숙 선교사, 블라디보스톡 장로회신학교 사역

2003. 8.

정균오·연성숙 선교사, 볼고그라드로 선교지변경과 재 파송

2003.

정균오 선교사 러시아 볼고그라드 국립대학 한국어 교수

2004.

러시아 볼고그라드 문화센터 <세상의 빛> NGO 법인 등록

2004. 8.

현재까지 새문안교회 두나미스 단기선교팀 사역

2004. 11.

현재까지 이혜영 전문인 선교사 한국어 사역

2004.

러시아 볼고그라드 문화센터 <세상의 빛> 건축 시작 (헌금: 브니엘 선교회, 서정한 장로, 새문안교회)

2005.

현재까지 고려인대학생 장학금 사역(이영애 성도, 노원규·최지숙 권사 부부, 조용백·김성숙 집사 부부,안상천·조현주 집사 부부, ‘모두회’, 장정숙 권사, 황재광·정종순 집사 부부, 새문안교회)

2005. 2.

사택 매입(면적 : 113㎡)

2005. 3.

마약중독자 갱생원 땅 5헥타르(16,500평) 구입 지원(2,500불)

2005. 3.

복음주의 믿음교단 ‘살아계신 하나님의 교회’ 예배당 건축을 위한 땅 구입 지원(3,000불, 헌금 : 하나찬양대)

2005. 3.

복음주의 침례교회 가라지쉬 교회 예배당 건축 지원(3,000불)

2005. 5.

‘깔무끼 세상의 빛 교회’ 건물 구입(5,000불, 헌금 : 우제은 권사)

2005.

현재까지 러시아 마약중독자 갱생원 지원

2005.-2009.

러시아교회 지도자와 러시아교회 성도 한국 초청

2006. 9.

러시아 볼고그라드 문화센터 <세상의 빛> 입당예배(설교-이수영 목사, 축사-서원석 장로)(장정숙 권사- 문화센터 전체 의자 헌금)

2006. 1.

모두회(송순옥 권사) 겨울 단기선교 사역

2006. 12.

농경지 6헥타르(약 20만평) 매입(헌금 : 브니엘 선교회, 성도들)

2007. 6.

고려인마을 마리노프카 지역에 한글학교와 교회개척을 위한 공간 구입(헌금 : 무명)

2007. 9.

러시아 정부로부터 러시아 영주권 받음

2007.

문화센터 <세상의 빛> 헌당예배(여기락 장로)

2008. 9.

현재까지 러시아 볼고그라드 신학교 개교 및 사역(축사 강인애 장로)

2008. 12.

가라지쉬 교회 헌당식 축하인사 및 선물 증정(정명수 집사, 박광식 집사)

2009. 1.

총회세계선교부 신임선교사 업무교육 교수사역

2009. 8.

장로회신학대학 선교학 전공 대학원생 현장실습 사역(박보경 교수)

2009. 10.

러시아복음주의 믿음교단 마약중독자 갱생원 수라비키노 지역 땅 1헥타르(3,300평) 구입 지원 및 차량구입 지원, 복음주의 침례교단 마약중독자 갱생원 건축 지원

2009. 12.

마리노프카 고려인 성경공부 시작

2010.

러시아 볼고그라드 문화센터 <세상의 빛> 국가 등기 완료

2010. 5.

러시아 볼고그라드 문화센터 준공예배(설교: 이수영 목사, 축사: 윤홍준 장로)

2010.

러시아 볼고그라드 고려인협회 부활(부회장)

2010-1012.

고려인 영농자금 지원

2010.

현재까지 TEE 사역

2011. 10.

러시아 볼고그라드 제1회 아버지학교 진행

2011.

리더십 컨퍼런스 시작

2012.

문화센터 <세상의 빛> 종교 법인으로 변경, 건물에 소속된 땅 국가로부터 영구히 받음

2012.

문화센터 <세상의 빛> 현판식(정호영 장로, 신의순 집사)

2012.

마리노프카 지역에 고려인 사역과 한국어 학교를 위한 새 건물 구입

2012-2013.

소망교회 청년부 아웃리치(고려인 추석잔치)

2013.

복음주의 침례교회 마약 중독자 갱생원 건축 지원(4,000불)

2013. 8.

모스크바 온누리교회 단기선교

2013.

현재까지 총회 선교회 소속 견습 선교사 훈련지로 위탁교육 실시

2013-2014.

정균오 선교사 러시아 서부지역 현지 선교회 회장 역임

2013.

현재까지 고려인협회와 함께 고려인 어린이 여름캠프 진행,어린이 고전무용팀 ‘아리랑’ 사역 시작

2014. 10.

한반도 평화와 화해를 위한 국제포럼(장신대 남북한 평화나눔 연구소와 공동개최 )


4. 러시아 볼고그라드 선교 성과(지역복음화, 신학교 학생 배출 현황 등)



  • 1. 문화센터 <세상의 빛> 사역

    • 건축공사 성공적으로 마감
    • 지역사회 인식 긍정적으로 변화
    • 한국어 사역 : 한국어 강좌 약 50여명 이수
    • 태권도 및 러시아무술 교육(약 40여명)
    • 기독교서점을 통한 기독교서적 보급
    • 영어 학교 : 기독교에 대한 인식 변화, 약 30여명의 어린이 영어교육
    • 리더십 컨퍼런스 : 해마다 약 400여명 참여

    2. 러시아교회 성장을 위한 협력사역

    • 동역교회인 러시아 복음주의 침례교회 90명에서 150명으로 성장함.
    • 신학교 : 신학생 약 150여명 배출
    • 마약 중독자 갱생원 : 약 100여명 수료
    • TEE 사역 : 교재 3권을 러시아어로 번역하여 제작 발행
    • 아버지 학교 : 30명 수료

    3. 고려인 사역

    • 마리노프카 고려인 성경공부 세례자 : 11명 , 마리노프카 고려인 어린이 예배 : 15명
    • 깔무끼 세상의 빛 교회 : 성도 약 30명

    4. 총회 선교사 훈련 : 약 120명 수료


제1회 마리노프까 고려인 어린이 여름캠프(2013년)




5. 2015년 계획 및 운영 프로그램, 경과 보고



  • 1. 문화센터 <세상의 빛> 사역

    1. 공사 : 내부강단 공사, 건물외곽 전면 공사, 지붕 보수공사
    2. 한국어, 태권도, 러시아 무술 강좌, 숙소(게스트룸)
    3. 다민족예배(고려인, 외국인) 준비 중
    4. 로고, 현판, 내부 꾸밈

    2. 러시아교회와 협력사역

    1. 신학교 사역 : 선교학 과정 개설
    2. 큐티 사역 : 큐티 순서지를 통한 큐티 훈련
    3. TEE 사역 : 번역 및 책 제작(잠언), 세미나
    4. 가정 사역 : 제2기 아버지 학교 준비
    5. 남북한 화해와 북한선교 준비
    6. 창작 복음송가 경연대회, 찬양집회
    7. 마약중독자 갱생원 지원

    3. 고려인 사역 : 봉사, 교회개척

    1. 고려인협회 사역 : 설날과 추석잔치, 고려인 축제.
    2. 고려인 대학생 장학금, 고려인 달력 지원
    3. 고려인 어린이 여름캠프
    4. 한국어 학교 : 세상의 빛, 마리노프카
    5. 고려인 고국 방문(10명 내외, 가을)

    4. 기타

    1. 새문안교회 단기선교(8월 14일~22일)
    2. 장신대 견습 선교사 1명
    3. 총회 선교사회 제3차 PCK 미션 서밋-이스탄불 발제
      일시 : 2015년 11월 10일~13일
      발제 주제 : PCK 선교사 운영 규정에 대한 연구

마리노프까 어린이들과 함께



6. 선교소식 및 기도제목


  • 1. 선교소식

    1. 볼고그라드 고려인 어린이 여름캠프
    2. 7월 2일부터 7월 8일까지 마리노프카 고려인 어린이 여름캠프를 마쳤다. 31명의 어린이와 10명의 자원교사가 참여했다. 개회식 때는 모스크바 한국대사관의 총영사와 영사가 참여해서 축사를 했고 주정부의 민족 담당관과 깔라쵸프스키 지역의 군청장과 마리노프카 지역 담당 관료들이 참여하여 축사를 해 주었다. 올해는 마리노프카 지역 담당 관료가 우리가 모이는 고려인센터 앞마당에 어린이 놀이터를 설치해 주었다. 그리고 고려인 협회 회장이 마당에 시멘트 공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마당을 시멘트로 깔았다. 올해는 1달간 프로그램을 하지 못하고 7일간의 프로그램으로 마쳤다. 마지막 날에는 볼고그라드 도시 관광을 하였다. 아인슈타인 박물관과 마마예프 꾸르간과 볼가 강에서 배를 탔으며 맥도날드에서 점심을 먹었다. 고려인 어린이 여름캠프는 공적 선교현장이다. 고려인 사회의 문제를 해결해 주며 공공의 유익을 끼치는 선교다. 부모들은 너무 좋아하는데 전체 프로그램을 진행하기가 쉽지가 않다. 영적 전쟁이 치열하다. 특별한 기도가 필요하다.

    3. 문화센터 <세상의 빛> 건물 외관공사 진행 중
    4. 문화센터 <세상의 빛> 건물은 2010년에 정식으로 완공 검사를 마쳤으나 그 뒤로 건물외관 공사를 마치지 못한 상태로 지내고 있었다. 그러다가 2014년에 건물 뒷부분 외관 공사를 했고, 올해 들어 건물 정면의 외관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사가 다 마쳐지면 9월에 이수영 목사님을 모시고 건물 완공 감사예배를 드리려고 한다. 외관공사 외에도 강단을 중앙으로 이동하는 것과 지붕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사의 모든 일정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

    2. 기도제목

    1. 유가 하락과 서방의 경제 조치로 인하여 경제적인 어려움을 격고 있는 러시아와 고려인들을 위하여
    2. 러시아교회를 통한 북한 복음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3. 문화센터 <세상의 빛> 건물의 지붕 보수공사와 외관공사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9월 13일 감사예배가 은혜롭게 드려지도록
    4. 8월 14일~22일까지 진행될 새문안교회 두나미스 사역을 통해 고려인 아이들이 복음을 알아갈 수 있도록
    5. 2015년 가을에 고려인 한국 초청 행사가 잘 진행되어 복음을 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6. 마리노프카 고려인 교회를 맡을 수 있는 현지 사역자를 보내주시도록
    7. 볼고그라드 아버지학교가 다시 시작되어 러시아 가정을 건강하게 세워 갈 수 있도록
    8. 11월에 터키에서 진행될 ‘총회 선교사회 제3차 PCK 미션 서밋-이스탄불’에서 ‘PCK 선교사 운영 규정에 대한 연구’ 발제를 통해 총회 선교사 규정이 바르게 개정될 수 있도록


고려인 어린이 주일 성경공부 모임

키만큼 내린 눈길을 헤치고 성경공부에 나온 어린이들



7. 기타사항


  • 1. 농업전문인 선교사

    볼고그라드에 살고 있는 고려인들은 약 95%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그러나 중앙아시아에서 이주한 고려인들은 과거에 한번도 농사를 지어보지 않은 사람이 많다. 그래서 영농기술 수준이 매우 낮은 편이다. 이들에게 한국의 발달한 영농기술을 전수해 준다면 고려인들의 수확량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이다.

    2. 고려인 여름캠프 교사

    볼고그라드는 러시아에서 연해주 다음으로 많은 고려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중앙아시아에서 민족주의와 언어문제와 자녀교육 문제로 볼고그라드로 이주한 고려인 대부분은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다. 러시아학교의 여름방학은 3개월인데 이 기간은 고려인들이 가장 바쁜 농번기다. 그러므로 고려인 자녀들은 사랑받고 잘 쉬며 놀고 공부를 해야 할 때 부모들의 손길이 닿지 않고 거의 버려지다시피 한다. 이러한 상황을 안타깝게 여기던 고려인협회 회장이 고려인 자녀들을 위해서 3개월간 여름캠프를 하면 어떻겠느냐는 제안을 해왔다. 제안을 받고 사실성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고려인 부모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매우 절실히 필요한 사역임을 파악하고, 여름 3개월간 어린이 여름캠프를 열기로 결정한 뒤 신청서를 받았다. 반응이 폭발적으로 좋았다. 2013년 여름, 고려인 어린이 여름캠프는 이렇게 첫 문을 열게 되었다.
    고려인들이 많이 모여 살고 있는 마을에서 고려인 자녀를 중심으로 열린 여름캠프였으나 자녀를 맡기기 원하는 러시아 사람들도 받아주었다. 캠프는 교회를 개척하고 있던 장소에서 진행되었다. 주중에는 어린이캠프를 운영하고, 주일에는 예배와 성경공부로 이어졌다. 러시아 청년 자원봉사자와 한국교회 단기선교사, 그리고 미국교회의 단기선교사와 유학생들이 교육을 담당했다. 교육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모두 자원봉사자로서 항공료와 비자는 본인이 부담하되 숙식은 선교사와 고려인협회가 공동으로 담당했다. 어린이 여름캠프는 아침 8시에 시작하여 오후 6시까지 진행되었다. 아침 식사는 집에서 부모와 함께 먹고 오고 캠프에서는 점심 식사와 간식을 제공했다. 식사를 준비하는 영양사에게 정식으로 사례비를 지급하기도 했다.
    프로그램은 한국어 교육과 영어교육, 러시아어 교육, 스포츠(태권도), 미술, 음악, 사물놀이와 한국고전무용, 놀이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어린이 여름캠프는 공적 선교의 장으로서 선교사 단독으로 하는 사역이 아니다. 개척하는 지역교회와 고려인 협회가 함께 협력하는 장이다. 교회 성경공부에 참석하는 어른들은 돌아가며 아이들을 돌보아주고 음식을 제공해 주었다. 고려인 협회에서는 주정부와 지역 공무원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어린이 여름캠프를 허가받았다. 재정에 있어서는 부모들이 아이들의 먹을 것을 담당했다. 교육을 맡은 교사들의 교통비와 숙비, 기자재 구입비는 한국의 새문안교회와 모스크바 대사관 주선으로 ‘재외동포재단’에서 후원해준 경비로 충당하였다.
    2015년 올해는 이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날에 아이들과 학부모가 참석하였고, 모스크바 주재 한국대사관에서 총 영사와 영사가 축사를 하고, 주청의 민족담당관과 깔라쵸프스키 지역 구청장이 참여하여 축사를 해주었다. 캠프를 마치는 마지막 날에는 학부모들과 한국 대사관과 주정부와 지역 관료들을 초청하여 그동안 어린이들이 만든 작품을 관람하고 발표회를 가졌다.

    어린이 여름캠프는 고려인과 러시아 어린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어린이가 변화되면 부모도 어린이를 따라서 변화된다. 이 캠프를 처음 시작할 때에는 각국에서 온 교사들 간에, 다양한 민족으로 모여진 어린이들 간의 사소한 다툼과 갈등으로 인해 마음이 힘든 적도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각국의 교사는 물론 다양한 민족으로 모여진 아이들이 서로 사랑하기 시작하였다. 캠프가 끝나갈 즈음에는 교사는 물론 아이들이 서로 헤어지기 싫어서 프로그램이 마치기 일주일 전부터 울기도 했다. 이 캠프는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삶으로 알게 해 주었다. 저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어린이 여름캠프는 사람들에게 교회에 대한 이미지를 바꾸어 주었다. 그리고 은혜롭게도 자연스레 교회학교 탄생의 씨앗이 되어 주었다. 지금은 어린아이들이 매주 15명 정도가 주일학교에 출석하는 소중한 열매를 보고 있다. 또한 어린이 고전무용팀(아리랑)이 생겨 행사 때마다 나가서 한국의 고전 춤을 선보이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학교’를 고려인들이 살고 있는 여러 지역으로 확산시켜 나가기를 소망한다. 그러면 고려인들이 살고 있는 마을에 ‘여름학교’와 ‘교회학교’가 동시에 생겨나게 될 것이다. 이 일을 위해서는 한국어 교사와 영어교사, 주방에서 섬길 사람, 고전 무용을 가르쳐 줄 교사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단기선교는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 인생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주는 것이 사는 길이 아닐까. 남에게 주기 위해서 공부도 하고 돈도 버는 것이다. 자신의 재능과 물질을 나누고 섬기는 분들이 많이 생겨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감사하게도 한국과 러시아는 60일간 무비자 협정이 맺어졌다. 단기선교는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헌신의 기회이다.



눈 내린 겨울 성경공부에 오는 전경

마리노프까 어린이 고전무용단 ‘아리랑’

마리노프까 고려인들

고려인협회 회의

고려인학생 장학금 지원

고려인 학생 장학금 지원

새문안 두나미스 러시아

제1회 마리노프까 어린이 여름캠프(201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