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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먼저 이번 전시를 통해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화가들을 불러 모아주심을 감사합니다.
종교개혁자 루터의 초상화를 기억하십니까? 루터의 초상화를 그린 루카스 크라나흐는 궁정화가였으며 종교개혁에 큰 공헌을 한 독일어 성경 안에 많은 삽화들은 루터의 친구이자 동역자로 루카스 크라나흐의 작품들입니다. 예전부터 성경의 말씀들을 시각화 하는 작업은 라틴어 성경을 읽을 수 없었던 많은 성도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는 훌륭한 교구재였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만 특별히 허락한 그림과 음악은 주님을 경배하고 찬양하기 합당한 도구입니다. 현대의 화가들은 예전의 화가들처럼 초상화를 그리는 사람들이 아니라 주님께서 주신 그 사랑의 개인적인 시각 간증입니다. 현대미술작가는 본인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려내는 화가들이 대부분이지만 기독작가들은 그림을 전도의 도구로써 본인의 간증을 그립니다.
우리는 가진 모든 것으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그분의 종들입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이번 전시가 특별히 한국교회에 깊고 큰 역사가 있는 새문안 교회에서 열리는 것은 하나님의 깊은 섭리가운데 있음을 믿으며 한국의 발전된 다른 교회문화들에 비해 어쩌면 조금은 더딘 한국기독미술에 밝은 미래에 대한 사명을 가진 미술사역자들에게 큰 미래를 향한 작은 발걸음이 되고 싶습니다.
박진원 미술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