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헌금이야기

제목 아름다운 건축헌금 이야기31
작성자 건축위원회(newchurch) 등록일자 2017-07-13 오전 11:19:39
조회 1164

복음을 선포하며 기쁜 예배를 드리는 새성전이 되길

 

어느 해보다 특별한 학술잔치였던 제 10회 언더우드 국제심포지엄에 특별한 순서기 있었다. 귀빈으로 참석한 뉴브런스윅 신학교 전 이사장인 데럴 슈러가더스 (Dr. Darell Schregardus) 박사가 새문안교회 새성전 건축을 위해 즉석 봉헌을 한 것이다. 도착한 날 오후 박사는 주 강사 그랙 매스트 총장 일행과 건축현장을 방문했다. 총장은 준비해 온 성경말씀을 시편 127편에 의거해 선포하고 건축의 순적한 진행을 위해 기도했다.

건축현장에서 건축위원장 곽철영 장로의 설명을 들은 후, 잠시 현장을 내려다보며 서있던 슈러가더스 박사가 물었다. 건축 재정을 맡은 분이 누구냐고? 마침 자리에 함께 있던 재정기금위원장 김주현 장로와 인사를 나눈 박사는 재정에 관한 여러가지 질문을 했다. “한 평 더 드리기”약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는 아주 감동적이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심포지엄 둘째 날, 심포지엄 제 3강 강연 직전에 슈레가더스 전 이사장이 준비해온 헌금봉투 전달을 하고 싶다고 당회 서기에게 알렸다. 심포지엄에 참석 중이던 건축위원장과 건축재정기금위원장이 강단으로 나갔고 즉석에서 헌금 전달식이 거행됐다. 본당 3층을 꽉 채운 새문안 성도들과 내외 손님들은 새성전을 건축하시는 하나님께서 언더우드 선교사의 모교인 뉴브런스윅 신학교에서 온 노학자의 마음을 성령으로 흔드셔서 우리들의 여섯 번째 성전을 함께 짓고자 하는 마음을 주시는 역사를 눈으로 본 순간이었다.

 

한국 음식을 좋아하고, 광화문 광장과 청계천 주변의 산책길이 정말 아름답다고 계속 감동을 표하던 슈레가더스 박사. 심포지엄을 마치고 귀국한 후에 손으로 쓴 아래와 같은 편지를 건축재정기금위원회로 보내왔다. 전달식 당일에 썼으나 미처 전달을 하지 못하셨던 편지였다.

번역

사랑하는 새문안교회 성도 여러분,

제 봉헌 5000달러를 받아주십시오. 주님의 복음을 선포하며 기쁜 예배를 드리고 성도들의 찬양이 넘치며, 기독 신앙으로 인도하는 세례와 성찬의 집례를 거행할 아름다운 새성전을 짓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올리는 봉헌입니다. 성전 건축 완공을 위한 추가 약정 사역이 기쁨으로 잘 이뤄지길 기도합니다.

제 10회 언더우드 국제심포지엄에 참석 하고, 창립 130주년을 맞는 새문안교회를 방문한 일은 제게는 대단히 특별한 의미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의 환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17년 5월 28일 주일
예수님 안에서
데럴 조이 슈러가더스 올림

(글/ 원영희 권사, 건축위 부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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